사실 노동·교육·연금 개혁.
‘사형제 이야기 속 아버지의 상실감을 여권은 제대로 느끼고 있을까.시시한 얘기에도 박장대소하고 맞장구쳤다.
야당과의 소통은 아예 없었다.유권자를 바보로 아는 소극(笑劇)이었다.여권은 지금 각자도생의 분위기다.
정권은 절뚝거리는 레임덕(lame duck)이 아니라 아예 죽어 있는 데드덕(dead duck)이 될 것이다.하지만 국정 운영 방식을 바꾸면 보선 참패는 전화위복이 된다.
사실 노동·교육·연금 개혁.
윤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살아 있는 권력에 굽히지 않는 강골 검사였다.이념 대통령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실용 대통령이 돼야 한다.
변화와 쇄신의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김 전 대통령을 만난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똑똑한 사람인 걸 알게 해준 분이라며 호감을 표시했다.